벌터산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해 올해로 16회째 여는 성남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다.
이날 25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벚꽃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길놀이 농악대 공연, 통기타 연주,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등 9개 팀의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 공연, 관람객 10개 팀의 즉석 장기자랑이 열린다.
벌터산 축제 현장 곳곳에서 병, 캔, 플라스틱의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 수거해 인증샷을 본인 계정의 SNS에 올리면 해당화면 확인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태극기’를 나눠준다.
이 외에도 드라이플라워 엽서 제작, 복을 부르는 황금돼지 액세서리 만들기, 리틀 개운죽 화분 만들기 등의 무료 체험 행사가 열린다.
성남지역 벚꽃길 명소는 이날 행사가 열리는 수진공원(8경) 외 수내동 중앙공원 2㎞ 구간(1경), 야탑동 탄천 녹지대 1.5㎞ 구간(2경), 단대동 산성역~남한산성 유원지 남문 매표소 1㎞ 구간(3경),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녹지대 0.5㎞ 구간(4경), 서현동 탄천 녹지대 1㎞ 구간(5경), 구미동 탄천 녹지대 2㎞ 구간(6경),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주변 1㎞ 구간 둑길(7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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