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강원도 산불 진화에 투입된 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앞으로 피해 복구 현장에서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한미군 장병들에게도 한미동맹의 강한 유대감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지난 8일 지휘서신 제5호를 통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일사불란하게 현장에 투입돼 산불 진화작전과 대민지원을 수행해 준 우리 장병들의 활약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군단·22사단·23사단·1함대사령부·18전투비행단·3군단 등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된 부대들을 일일이 열거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끝으로 정 장관은 "산불은 완전히 진화됐지만, 앞으로 피해복구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것"이라며 "각급 부대는 지자체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지원 소요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6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옥계 일대 산불현장을 방문해 진화에 투입된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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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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