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총영사 박진웅)은 8일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너와 나, 함께하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통일공공외교 행사를 열었다.[사진=주칭다오총영사관 제공]
칭다오총영사관이 주최하고 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와 웨이하이한국인(상)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박진웅 주칭다오총영사, 설규종 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장, 전용희 웨이하이한국인(상)회장을 비롯해 웨이하이 교민, 동포,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웅 총영사는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 인접성과 역사적 관계로 인해 한반도 통일문제는 우리 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매우 중요한 문제일 수 밖에 없다”며 “통일은 한반도 내에서 전쟁 위험을 사라지게 함으로써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8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2019 통일 공공외교행사'가 개최됐다.[사진=주칭다오총영사관 제공]
행사에서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신 한반도 체계, 새로운 100년의 길’이라는 주제로 한반도의 과거, 신 한반도 체제의 미래, 우리들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총영사관은 강의 후 강연내용과 관련된 OX퀴즈를 진행해 최종 정답자 15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칭다오총영사관 관계자는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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