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망고는 서아프리카 사막 지역에서 자라는 열매로 '야생 망고', '아프리카 망고'라고도 불린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에너지 보충용으로 먹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와일드망고는 식욕을 억제하는 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와일드망고에는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 호르몬을 정상으로 만들어 과식을 막아주고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통 와일드망고 섭취 시 과육이 아닌 씨앗을 가루로 만들어 먹는다. 보통 10㎏의 열매서 1㎏의 추출분말을 만든다. 맛은 특별히 강하지 않아 물이나 요거트, 우유에 타서 마시거나 밥이나 국, 반찬 등 각종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한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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