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대전에서 홍역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는 8명이었으나, 유성구 소아전문병원에서 추가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1명은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예방 백신 1차 접속 시기(생후 12∼15개월)가 되지 않은 생후 10개월 된 아기로, 지난달 해당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다. 최초 홍역 발병 아기가 입원했던 지난달 28일 이후로, 이 아이와 같은 병실을 쓰거나 위층 병실에 입원했던 아기뿐 아니라 외래진료만 한 아기까지 감염된 것.
이 밖에 해당 병원에서 실습 중인 20대 남학생과 29살 여성 그리고 13개월 여아가 추가 감염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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