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콘텐츠' 산업 육성에 올해 120억원 투입

5G 기반의 실감콘텐츠 개발 및 글로벌 진출에 집중 지원

과기정통부는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 올해 총 120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실감콘텐츠 개발 15개 과제에 88억원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32억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에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5G 시대 5대 핵심콘텐츠 분야로 △실감미디어 △실감커뮤니케이션 △실감라이프 △산업융합 △공공서비스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공모를 통해 분야별 선도과제를 발굴하고 과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 선정 시 5G 환경에서의 서비스 실현 가능성, 시장 선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초기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5G 서비스 예정국가(2개국)와 신남방국가(2개국)에 5G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구축하고, 케이팝(K-Pop) 콘서트 등 파급력 있는 한류 행사와 연계해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실감콘텐츠는 5G 환경에서 소비자의 일상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 분야”라며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선도(First Mover)를 위해 선도과제 개발을 지원하여 시장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