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2세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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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04-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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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기업 2세 경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의 생존과 지속, 명문장수기업으로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오전 서울가든호텔에서 ‘제1회 중견기업 영(Young)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견기업 영(Young) CEO 네트워크’의 올해 첫 프로그램이다.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는 중견련을 중심으로 2017년 4월 출범한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의 학습과 교류의 장이다. 중견련은 6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세미나, 워크숍, 국내외 우수 중견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프로그램은 이번에 개최한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을 비롯해 우수 중견기업의 경영철학과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중견기업 탐방’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하는 ‘기업현장 문제해결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독일 등과 연구,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부문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베트남,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등 국가의 대사관과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특강을 맡은 박광기 뉴패러다임미래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성공적으로 돌파하기 위해선 사업진화혁신, 해외사업혁신, 사회적운영혁신 등 중견기업의 과감한 혁신 전략 변화가 필수”라면서 “제조에서 서비스로, 해외 거래처에서 산업 파트너로, 이윤을 넘어선 사회적 가치 창출로의 인식 패러다임 변화가 세 가지 혁신 전략의 요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충열 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정부,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기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의 효용성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오전 서울가든호텔에서 ‘제1회 중견기업 영(Young) CEO 포럼’을 개최했다.[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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