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가수 정준영(30)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 사진을 올린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조사에 앞서 로이킴 등이 참여한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쓰인 것이 드러나면서 로이킴은 마약 의혹도 받고 있다.
정준영 단톡방에서는 대마초를 뜻하는 은어인 ‘고기’와 엑스터시 합성마약을 가리키는 ‘캔디’라는 단어가 수차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단톡방 참여자 일부가 이런 은어와 함께 ‘오늘 먹자’ 등의 메시지를 남긴 것을 포착하고 참여자들의 마약 투약도 의심하고 있다.

가수 로이킴(왼쪽)과 가수 정준영. [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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