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십시일반 모은 성금 이재민 삶의 힘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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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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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10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 도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한 뒤 '이번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까지와는 비교되지 않는 대형 재난으로서, 많은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8~9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인 결과, 총 1315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 성금은 강원도청과 협의하여 전국재해구호협회 전용계좌로 송금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5년 네팔 지진, 2017년 괴산군 수해 시에도 발 빠르게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했고, 성금모금 외 자원봉사자를 파견, 복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한편 시는 이처럼 국내외 대형 재해 발생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게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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