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10일 2019년 1분기 자투리시간 거래소 마일리지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포항시 제공]
시는 ‘자투리시간 거래소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마일리지제를 도입했으며, 올해부터 대상자를 8명에서 최대 30명까지 확대 시행한다.
자투리시간 거래소 마일리지제란 이용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분기마다 이 마일리지 점수를 합산해 구직자와 구인업체에게 시상금으로 포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고 점수인 75점을 획득한 구직자 황 모 씨와 구인업체 최고점수 25점을 획득한 업체가 1등으로 각 3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2등 4명 각 20만원, 3등 6명 각 15만원, 4등 8명이 각 10만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받았다.
구인업체 1등을 시상한 업체 대표 김 모 씨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생겨난 자투리시간 거래소 운영은 환영받는 정책이다. 최저임금이 상승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마일리지제도는 작은 지원이지만, 시에서 어려운 포항시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의 지역특화 사업인 자투리시간 거래소를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일리지제 시상 대상자를 확대 운영한 것은 어려운 포항 경제를 살리는 작은 시발점이다”며 “앞으로 시에서는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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