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하나 연예인, 연예인 아니다"?…누리꾼 "누가 믿어" 신뢰성 바닥

마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가 황하나가 언급했던 연예인에 대해 경찰이 '연예인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자, 누리꾼들은 믿지 않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경찰 고위직 말을 누가 믿어(pe***)" "조금 전 뉴스에도 연예인 A씨 곧 소환이라고 나오던데 뮈지?(fa***)" "수차례 경찰 관계자 왈 연예인a씨 영화배우 30대 한류배우 1인기획사 차림 등등 힌트 다 뿌려놓고 이제야 연루된 연예인 없다 이게 말이냐?(lh***)" "장난하냐 소속사랑 연락해서 국내에 있다 어쩐다 기사 나고 며칠 전부터 유명 연예인으로 기사 다 내고선 갑자기 관련 연예인이 없다고?(pu****)" "황하나가 있다는데 경찰은 왜 없다고 얘기하지?(lo***)" 등 황당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스포츠경향은 '경찰 고위직 “황하나 마약사건, 특정된 연루 연예인 없다'는 제목으로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경찰 고위직 인사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마약 관련자로 지인 ㄱ씨와 또 다른 인물을 공범으로 지목했지만, 두 사람 모두 연예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인 지인이 마약을 권유했다" "자는데 주사를 놨다"는 등 진술을 해 '황하나 연예인'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조만간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갑작스러운 발언이 나오자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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