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잼라이브 힌트 ‘뚜벅쵸→냄새꼬→?’…‘라플레시아’ #포켓몬 #지독한냄새 #세계최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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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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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포켓몬' 라플레시아…실제 라플레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

11일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는 오후 9시 ‘백문이 불여일잼’ 특집으로 꾸며진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이날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는 ‘뚜벅쵸→냄새꼬→[ ]’이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나온 꽃포켓몬 ‘라플레시아’가 빈칸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 이와 관련된 문제가 나올 것으로 봤다. 오늘의 힌트는 포켓몬의 진화 과정을 나타낸 것으로 포켓몬 뚜벅쵸가 진화하면 냄새꼬로, 냄새꼬가 진화하면 라플레시아가 되기 때문.

라플레시아는 실제 존재하는 꽃이다. 저자 최주영의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2014)’에 따르면 라플레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 불린다.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와 수마트라의 숲 속에서 자라는 꽃으로 지름이 무려 1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플레시아는 커다란 꽃이 피는 데만 한 달 이상이 걸리고, 꽃은 5~7일 정도 피었다가 진다. 잎이 없어 혼자서는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숲 바닥을 기며 자라는 덩굴 식물에 기생한다.

한편 라플레시아 꽃에서는 다른 향기로운 꽃과 달리 고기가 썩은 것 같은 고약한 냄새가 난다. 이는 라플레시아 꽃가루를 옮겨 주는 파리 같은 곤충들이 선호하는 냄새로 꽃 주변에는 주로 파리들이 윙윙거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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