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월드컵’ 예선 13일 오픈..."매주 상금 1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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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4-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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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픽게임즈의 온라인 슈팅게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막...6월 16일까지 10주간 온라인 예선전 진행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오는 13일 첫 주차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포트나이트 월드컵’ 온라인 오픈이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

포트나이트 월드컵 온라인 예선은 오는 6월 16일까지 10주간 매주 100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펼쳐진다. 총 30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포트나이트 월드컵 결승전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뉴욕에서 진행된다. 모든 결승전 진출자들은 최소 5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게 되며, 포트나이트 월드컵 솔로 우승자에게는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온라인 오픈은 4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솔로 토너먼트 첫 주차 경기가 시작되고, 오는 6월 16일까지 총 10차례 진행된다. 토너먼트 모드는 솔로와 듀오가 격주로 번갈아 가며 진행되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오픈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플레이어는 최종 결승전 티켓과 매주 총 100만 달러의 상금을 순위에 따라 획득한다.

온라인 오픈에 참가하려면 아레나 모드에서 챔피언 리그에 도달해야 하며, 토요일에는 챔피언 리그에 도달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준결승전이, 일요일에는 준결승전에서 서버별로 상위 3000명 안에 들어간 플레이어들끼리 참가하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온라인 오픈 기간 매주 하나의 서버 지역에서만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다.

상위권 플레이어들의 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버 리플레이도 제공된다. 이 기능은 먼저 PC 플랫폼 플레이어에게 제공되며, 추후 모든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 월드컵 결승전 티켓 사전 예약 서비스도 시작됐다. 결승전 티켓을 먼저 구매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티켓마스터 인증 포트나이트 팬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티켓 판매가 시작될 때 가장 먼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결승전이 진행되는 3일 동안 현장을 방문한 티켓 보유자에게는 일정량의 인게임 화폐인 V-Bucks와 시즌 10 배틀패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어디서든 실력을 인정받는 한국 게이머들이 온라인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최종 결승전에 많이 출전하길 기대한다.”며 “업데이트로 리부팅 밴 기능도 추가했으니 친구들과 더 오래 '포트나이트'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에픽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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