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 보안박람회'에서 경기 오산시 관계자 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국제보안박람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보안전문 박람회다. 박람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영국 등 세계 50여 개국이 참여해 보안 안전설비 인터넷 IT 텔레커뮤니케이션 장비와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국제 행사에 참가한 오산시는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기능인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사회 구축 솔루션을 내놨다.
이 솔루션은 오산시가 주관하고, 인텔리빅스, 쿠도커뮤니케이션, 한일에스티엠, 연세대학교 등 4개 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으로 개발 운용하고 있다.
개발 팀은 보안박람회 현장에서 ▶CCTV 영상에 필터를 적용해 분석·검색하는 고속 검색 솔루션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한 얼굴 인식 기술 솔루션 ▶단순 모니터링을 극복한 이벤트 기반의 스마트 관제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의 실시간 이상 징후 판별 솔루션 ▶단일 카메라로 다차로 차량번호를 인식하는 솔루션 등을 세계 각국에 알렸다.
시 관계자는 "2019년에는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2단계 사업을 진행해 실시간 GIS맵 기반 통합모니터링과 시스템별 검증 및 튜닝 고도화를 추진해 세계에서 제일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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