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정보과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과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보유 자원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에 따른 협력 업무를 발굴,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첫 프로그램으로 두 기관은 오는 15일부터 성인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을 위한 캠페인 등 인식개선 활동도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신동선 정보과학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체계적으로 협력해나가면 지역 내 장애인의 독서문화 증진과 정보접근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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