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올해 6월부터 고교 급식비 100%를 지원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과천시는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대상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선도적으로 교육 정책을 펼쳐왔다'며, '이번 고교 급식비 전액 지원 결정으로 이제 관내 모든 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시가 고교 급식비 중 식품비에 해당하는 68%를 지원하고 있지만 6월부터는 급식비 전액에 대해 지원, 무상으로 급식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시의 고교 무상급식 확대 실시는 최근 경기도 고교 무상급식 시행시점인 9월보다 앞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이번 시의 고교 급식비 전액 지원으로 학부모들은 연간 90만 원 가량의 급식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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