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낙태죄 헌법불합치'에 현대약품·휴마시스 등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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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4-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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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헌법재판소가 임신 초기 낙태까지 전면 금지하는 형법이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자 주식시장에서 피임 관련주도 들썩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현대약품은 전일 대비 10.85% 상승한 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사업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는 응급피임약을 생산하는 업체로 엘라원과 노레보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관련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시간 휴마시스는 14.36% 오른 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임신진단테스트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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