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와 가야대학생 2천명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로 활동한다.
김해시보건소는 1일부터 12일까지 양 대학교 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자살예방프로그램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해 자살을 생각하거나 자살을 시도하려는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절한 전문 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교육을 듣고 나니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가 있으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2017년부터 생명지킴이 1만명을 양성했고 올해도 4천명 이상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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