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KBS 끝없는 추락…양승동 사장 책임지고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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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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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강원도 산불의 보도 위치를 허위로 내보낸 KBS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12일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기사를 게재하고 KBS의 추락이 끝이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더이상 혈세니 수신료니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책임 같은 걸 말하는 것도 입이 아프다"며 "공영방송 내려놓고 혈세 수신료 지원없이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시청자들의 외면으로 손실이 난 것을 왜 국민이 짊어져야 하냐고 반문하면서 "양승동 사장을 비롯한 KBS 경영진들 다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KBS가 이리 기강이 무너지고 엉망이 된 게 다 엉터리 낙하산들, 기득권 노조 영향으로 공영방송을 편파적으로 경영하며 자질미달 기강해이가 만연했기 때문 아닌가"라며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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