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시민 대표단은 지난 11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에게 산불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이번 방문은 포항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기관·단체 등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강원도청을 방문해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성금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포항지진 시 전국에서 도와준 따뜻한 손길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범시민 차원의 모금운동을 전개했다”며 “산불로 무너진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피해주민들이 안정을 되찾아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