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학교장, 경찰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머니 폴리스는 2007년 안양에서 발생한 ‘혜진이·예슬이 사건’을 계기로 2008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어머니 봉사단을 구성,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 통학로와 교내 순찰을 하며, 외부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귀가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학부모 폴리스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중학교 학교폭력 문제에 발 맞춰 이를 예방하고자 2013년 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단체로,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 학교에 상주하며, 교내 순찰 및 학교폭력 예방지도 활동을 펼친다.
한편 김진태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회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찰 또한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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