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를 맞는 꽃서트는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수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가 행사를 진행했고 한국컴패션 후원자인 가수 김범수와 인디밴드 제이레빗이 무대를 꾸몄다.
김범수는 2016년부터 열린 30회의 콘서트에서 컴패션을 소개했던 사연과 지난 2017년 말 필리핀에서 연 크리스마스 콘서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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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한국컴패션 '꽃서트'에서 가수 김범수가 공연하고 있다. [사진=한국컴패션 제공]
제이레빗 멤버 정혜선은 2015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에콰도르 어린이 '베아뜨리스'를 소개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늘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운명 같이 찾아온 아이였다"며 "여기에 오신 분들에게도 그런 운명 같은 아이들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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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한국컴패션 '꽃서트'에서 행사 진행을 맡은 스윗소로우 김영우와 무대를 꾸민 제이레빗이 자신의 후원 어린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컴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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