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열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확대간부회의 장면.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이인선 청장은 이날 “지난해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른 혁신성장에 맞춰 경자구역의 패러다임 전환에 동참하자”면서 "투자유치 가속화-지구개발 안정화-기업지원 구체화 등 3대 경영전략에 전 직원들이 역량을 쏟아 붓자”고 제안했다.
이 청장은 또 “혁신성장을 위해 바이오/신소재(포항), 스마트 팩토리(영천), 첨단메디컬소재/패션테크(경산), 로봇/지능형자동차(대구 테크노폴리스) 등 지구별 특화에 나서자”며 8개 지구에 대한 특성화를 주문했다.
특히, "해외기업 유치 전략은 공장설립이나 인수합병보다 합작투자가 효과적인 만큼, 지역중소·중견기업들과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투자유치의 가속도를 높이겠다"며 합작투자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인선 청장은 “지구개발과 관련해 기업수요를 반영한 개발계획·실시계획 수립․변경, 외투기업 유보용지의 탄력적 운영 등 지구계획의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입주한 460개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서비스에도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대경경자청은 지난해에 이어 지구별·업종별 실태조사, 찾아가는 기업상담실, 현장민원실 운영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더 구체화함으로써 현장밀착 경영을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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