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SNL은 '라라랜드'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엠마 스톤이 호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포르노 스타의 변호사인 마이클 아베나티, 입시부정으로 자식을 유명대학에 입학시킨 여배우 로리 러플린, 그리고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 체포 등 다양한 주제의 코믹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날 가장 화제를 모았던 것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었다]. 엠마스톤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열창,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퍼포머로 확정, 세계적 가수 할시(Halsey)와의 콜라보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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