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아나운서 "나는 차가운 여자보다는 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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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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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밝혀

박지현 아나운서가 자신에 대해 말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윤지영(명사들의 책읽기), 태의경(생방송 주말저녁입니다), 박지현(생생 클래식), 이상호(이사호의 드림팝), 유지원(밤을 잊은 그대에게), 오승원(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이 출연했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코미디언 이용식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박지현 아나운서는 "제가 뉴스, 시사, 클래식까지 하다 보니 차가운 여자 그런 느낌이 강할 것 같아 보이실텐데, 사실 허당이다. 오늘 말랑말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에서 클래식은 마니아 층을 위한 취미생활이 아닐까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정말 다양한 분들이 들으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농사, 화물차, 환경미화원 등의 분들이 듣고 사연을 보내주신다. 다양한 생활을 하면서 클래식으로 위로를 받는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현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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