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미선, 중대한 흠결 나타나지 않아"

  • "4차 남북정상회담이 3차 북미정상회담 성공 견인할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지만 중대한 흠결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문가도 논란이 될 위법성은 없다고 했으며, 노동법에 대해 아주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좋은 판결을 낸 후보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세월호 참사 5주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점을 지적,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국민안전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월에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폐쇄회로(CC)TV 영상 저장장치 조작 의혹을 발표했다"며 "조속한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주말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긍정적인 입장을 주고받았다"며 "4차 남북정상회담 성공이 3차 북미회담의 성공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3차 북미회담 가능성은 한반도 비핵화가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것을 상징하는 만큼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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