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하이證, 상반기 은행-증권 복합점포 3곳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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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4-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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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투자증권 제공]


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으로 편입된 이후 첫 번째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추진한다. 또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다음 달 대구은행 본점(대구 수성구)과 월배영업부(대구 달성구)에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6월에는 서울 강남구에도 복합점포를 개설하고, 대구 북구에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은 대구 복합점포에 근무할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프라이빗뱅커(PB)영업직과 전문영업직, 창구텔러직 등이다. 해당 인원은 대구은행 본점과 월배영업부 복합점포에 배치돼, 대구지역 내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자산관리 및 위탁영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로서 증권사 지점영업 경력 보유자는 우대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고, 지원서 접수는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내 온라인 입사지원을 활용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이달 19일 17시까지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DGB금융의 대구지역 내 두터운 영업기반과 우수 경력직원들의 역량이 함께 어우러져 본격적인 금융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투자증권은 대구지역의 중심지인 수성구 및 달서구를 시작으로 서울 강남지역과 대구은행 제2본점(북구) 등으로 복합점포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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