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예술공원 외국인 관광명소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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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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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우리나라 공공예술의 멕카로 세계 유명작가들의 예술작품이 즐비한 안양예술공원이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 안양예술공원이 외국인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가 관광활성화에 힘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태국의 인기 락밴드)가 이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이 계기였다.

이 락밴드는 유튜브 1억200만뷰를 보유할 정도로 태국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보컬그룹이다.

이곳을 무대로 한 이들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안양예술공원은 필수 코스가 됐다.

14일 태국인 관광객들이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때마침 이곳을 방문한 최대호 안양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시는 외국인들의 안양방문 열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활성화 사업추진에 분주하다.

우선 외국인관광객 편의 및 관광안내체계 개선을 위해 금년도 6월 관악역↔안양예술공원 일원에 종합안내판을 비롯, 각종 사인물 외국어 표기와 게이트조형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안양예술공원 가이드북을 6개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발간한데 이어 안양예술공원 내 주요 APAP(Anyang Public Art Project) 작품 위치와 교통·음식정보 등에 QR코드를 삽입한 리플릿을 3개국어(한국어, 영어, 태국어)로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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