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송언석 의원을 1부원장, 박 위원장을 2부원장으로 내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박 위원장은 1990년생으로 한국산업기술대 이비즈니스 학과를 졸업했다.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중앙당 대학생위원장을 지냈고 이번 2‧27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경선에 나섰지만, 신보라 의원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날 이태용 전 총리비서실 민정실 실장, 조청래 전 창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찬봉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도 부원장으로 내정됐다.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조대원 경기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이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최종 단계에서 보류되면서 지난달 19일 황교안 대표가 주재한 이사회도 돌연 취소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