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공장 화재, 자동차 부품공장서 발생…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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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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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오후 10시 7분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불

경북 경주시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난불로 인근 공장과 야산까지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 7분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 공장 1개동(695㎡)을 모두 태우고 주변 다른 공장 1개동(1천㎡) 일부도 태웠다. 또한 불길은 주변 야산에까지 번져 잡목 등 0.7㏊(7천㎡)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소방장비 42대와 38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두 공장에 난 불은 이날 오전 5시 46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산불은 이보다 앞선 오전 1시 20분쯤 진화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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