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는 작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에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119억 엔)를 넘는 신흥기업(스타트업)인 '유니콘'이 9개사 탄생했다. 15일자 비지니스 스탠다드(인터넷판)가 보도했다.
작년도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스타트업은 온라인 교육 앱 개발사 바이쥬즈(Byju's), 식료품과 잡화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빅 바스킷, 음식배달 앱 서비스 업체 스위기(SWIGGY), 물류 벤처기업 델리버리(Delhivery) 등 이다.
델리버리는 지난 3월에 소프트뱅크의 투자펀드 '소프트 뱅크 비전 펀드' 등으로 부터 4억 1300만 달러를 조달해 인도 물류 업계에서 최초의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이번 연도에는 작년을 뛰어넘는 12개사가 유니콘에 진입할 전망이다. 의약품 인터넷 판매업체 1mg 테크놀로지와 지역 언어에 대응한 뉴스 사이트를 운영하는 데일리헌트는 현재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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