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에도 같은 후보가 맞붙었지만, 조코위 당시 투쟁민주당(PDI-P) 후보가 6.2%포인트 차로 프라보워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조코위 대통령의 대선이 유력하다. 유가를 비롯해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도 연 5%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도로와 항만, 전력 등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한 것도 주요 업적으로 꼽히고 있으며, 보편적 의료보장제, 무상교육 등 중산층과 빈곤층을 위한 정책을 시행해 서민층으로부터 높은 지지율을 획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대선 유세에서 현 대통령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후보의 지지자들이 수도 자카르타 소재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을 꽉 메우고 있다. 이번 대선은 재선에 도전하는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현 대통령과 군 장성 출신 정치인 수비안토 그린드라 당 총재의 양자 대결로 진행된다. 두 후보는 2014년에도 맞붙었는데, 조코위가 5㎡년 전보다 더 유리한 고지에 선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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