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아약스·바르셀로나-맨유 8강 2차전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스포츠'

17일 오전 4시, 이탈리아 알리안츠 스타디움·스페인 캄프누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8개 팀 중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네덜란드의 아약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2차전이 17일(한국시간) 오전 4시에 펼쳐진다.

이날 경기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4개 팀 가운데 2개 팀이 결정된다. 나머지는 다음날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잉글랜드)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포르투(포르투갈)와 리버풀(잉글랜드)의 8강 2차전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토너먼트의 승부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는 홈에서 아약스를 맞이한다. 지난 1차전에서 호날두는 다이빙 헤딩골을 넣어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25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영원한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17골로 벌렸다.

아약스 홈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앞세워 홈구장에서 4강 진출을 확정한다는 각오다. 유벤투스는 아약스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고전했지만, 원정 다득점 규칙으로 유리한 고지에 있다. 특히 안방에서 강한 유벤투스 수비를 아약스가 뚫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바르셀로나와 맨유의 2차전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승리가 강하게 점쳐진다.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유독 강하고, 맨유가 최근 5경기 동안 3패를 기록하는 등 하향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성적은 9경기 무패(6승 3무)이다. 특히 4번의 홈경기에선 12골을 넣고 2골만 허용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번 시즌에 홈에서 진행된 25경기 중 패배는 단 2번에 불과하다.

한편 유벤투스-아약스, 바르셀로나-맨유의 8강 2차전 TV 중계는 스포츠전문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플러스(SPOTV+)에서 각각 생중계된다.
 

[사진=네이버스포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