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은 17일 원‧달러 환율이 1130원 중후반에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의 1분기 성장률과 산업생산, 소매판매 발표와 이에 따른 증시와 위안화 환율 움직임이 환율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며 “수출 등 중국 3월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표 개선이 시장에 선반영돼 있어 반응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외국인은 증시에서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고,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에 대한 경계는 지속될 것”이라며 “오늘 환율은 중국 경제지표와 증시 주목하며 113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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