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성공 e쇼핑몰] 정영애 대표 "슈마루 해외시장서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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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9-04-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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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마루, 펌프스·로퍼 등 마약슈즈 시리즈 국내 2030세대 공략

"글로벌 시장에 슈마루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습니다."

슈즈 브랜드 쇼핑몰 '슈마루'의 정영애 대표는 12일 "슈마루의 슈즈 상품이 수출 첨병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슈마루는 우수한 품질을 기본으로 예쁜 디자인과 편안한 슈즈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언제 신어도 만족을 주는 피팅감과 예쁜 슈즈는 우리 쇼핑몰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애 슈마루 대표 "[사진=메이크샵]

슈마루의 바닥창 특허기술로 제작된 슈즈는 탄력이 좋고 마찰력이 좋아 움직임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신발로 알려졌다.

그는 "슈마루는 2년전부터 자체적으로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해 편안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며 "펌프스와 로퍼 아이템의 마약시리즈는 편안함과 트렌드에 민감한 20대부터 30대까지의 여성들이 주요 고객"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슈즈시장은 의류보다는 슈즈가 사이즈 부분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쇼핑몰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높다. 그러나 착화감 등 높은 품질, 발빠른 트렌드 대응 능력만 갖춘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판매 환경을 탓하기에 앞서 고객과 소통하면서 고품질 제품,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면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라며 "고객 피드백에 최대한 신경을 써 쇼핑몰운영 팀 뿐만 아니라 제작공장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움직이나 뛰는 모션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편집 없이 공개하는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간혹 상품이 인기를 얻으면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부자재를 저렴한 단가로 변경해서 제품의 퀄리티가 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슈마루의 상품은 부자재 품질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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