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비록 1심에서 유죄판결이 이뤄졌지만 현직 도지사인 김경수 지사의 구속은 홍준표 전 지사 등의 사례와 비교했을 때나 일반적인 불구속 재판 원칙 등에 비춰봤을 때 과하다는 것이 중론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원의 판단과 경남 지역 정책 안정화를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오늘의 결정으로 진공상태였던 경남도정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경남도민들의 우려가 조금이나마 불식되길 기대한다”면서 “김경수 지사는 77일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도정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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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11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2회 공판이 끝나 후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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