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뉴욕 최대 액셀러레이터 ERA 방문 및 뉴저지 주지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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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04-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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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왼쪽)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사진=대전시 제공]


미국을 방문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해 기술기반 중심 액셀러레이터 ERA(Entrepreneurs Roundtable Accelerator)찾아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허 시장의 이번 뉴욕 방문은 대전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혁신창업생태계’를 본격 구축하는 한편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대전시의 창업 정책을 보완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액셀러레이터는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자금 지원 및 업무공간, 마케팅, 멘토링 등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다.

ERA는 매년 2,000여개 초기 창업기업의 신청을 받아 12개 내외 기업을 선정, 초기 투자비용으로 10만 달러 지원 및 500여명이 넘는 멘토들을 통한 멘토십 등을 운영한다

허 시장은 ERA 대표인 무라트 악티한노그루(Murat Aktihanoglu)와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액셀러레이터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ERA와 같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과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은 물론 대전의 혁신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뉴저지주로 이동해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뉴저지주는 존슨앤존스, 노바티스 등 세계 제약회사와 13개의 의과 대학부속병원과의 연구 기관이 있어 바이오 창업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이다.

허 시장은 필 머피 주지사를 만나 “대전시는 과학인프라와 국가연구소가 밀집해 있는 대덕특구와 KAIST, 충남대 등 지역 핵심대학을 잇는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해, 기술 융복합과 혁신이 일어나는 새로운 벤처․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에 있다”며,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필머피 주지사는 “한국과의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며 “특히 하이테크 이노베이션의 중심지인 뉴저지주와 대덕특구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대전시와의 협력 등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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