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 모친 '빚투' 논란…5천만원 떼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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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4-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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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비 어머니가 딸 결혼 자금 명목으로 돈 빌리고 갚지 않아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본명 김은지)가 어머니와 관련한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015년 메이비 어머니에게 5000만원을 빌려준 A씨는 채무자가 변제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메이비 어머니가 딸 결혼 자금 명목으로 돈이 필요하다고 해 메이비 실명 통장에 5000만원을 입금했다면서 그중 4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판부는 지난해 9월 통장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대출금이 결혼 자금으로 쓰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돈을 차용한 사람이 메이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이에 4년간 돈을 돌려받지 못한 A씨는 일부 매체를 통해 메이비 어머니를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이비는 2015년 2월 배우 윤상현과 결혼해 세 자녀를 얻었으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사진=SB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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