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는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고 잠이 든 사이 마약을 투약한 장본인으로 박유천을 지목했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던 바 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박유천은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로 경찰의 마약 반응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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