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 발사 현장을 지켜본 뒤 "인민군대의 전투력 강화에 있어 매우 의미심장한 사건"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신형 무기 시험을 현장에서 지도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CNBC는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실험한 무기가 미사일인지 아니면 다른 형태인지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았다"며 "다만 미국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과는 반대되는 '전술적인(tactical)' 단거리 무기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험은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처음 단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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