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ELS 발행금액 19조8698억원...미상환 잔액 7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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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4-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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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까지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은 19조86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줄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총 4276개 종목이 발행됐다.

올해 1분기 ELS 상환금액은 18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9조원) 4.2% 감소했다. 조기상환 규모는 15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만기상환규모는 2조4000억원을 나타냈다.

1분기까지 E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74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9조5000억 원)보다 25.2% 늘었다.

발행 형태별로 공모발행은 16조4307억원으로 직전분기 공모발행 (22조1531억원) 대비 25.8% 줄었다.

국내지수 ELS 중 코스피200 지수 ELS 발행 잔액은 4조6615억원으로 직전분기(12조2763억원)보다 줄었다.

반대로 해외지수 ELS 중 유료스톡50지수 ELS 발행액은 14조8580억원, HSCEI 지수 ELS 발행액은 12조4387억원을 기록해 직전분기대비 제각각 51.5%, 73% 증가했다.

1분기 가장 많은 ELS를 발행한 증권사는 삼성증권(2조7038억원)이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2조6147억원), KB증권(2조5365억원), 미래에셋대우(2조4195억원), NH투자증권(1조9837억원)이었다. 이들 5개 증권사 발행액은 전체 ELS 발행액의 61.7%에 달한다.
 

[자료=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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