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대 일대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1167만원을 모금,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전 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화마로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자발적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도 이재민들을 위한 이불 70개와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지난 4일 고성과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현재까지 사망 1명, 중상 1명의 인명피해와 900여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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