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19 파주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는 현장채용 형태로 진행됐던 기존 채용박람회와 달리 공공기관, 공사·공단, 대기업,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모든 분야의 일자리를 한 자리에 모아놓고 구직·채용자간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우선 기업 채용 정보와 기업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업홍보관에는 LG디스플레이, ASE코리아 등 대기업을 포함해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등 총 40여개 업체가 들어올 예정이다. 공공기관, 공사·공단, 교육훈련기관 관련 17개 부스와 AI자기소개서, 면접전문가 3인의 1대1 코칭 등 취업 컨설팅관과 부대행사관 14개 부스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에 공공기관에서는 파주시청(인사·행정,세무,복지,건축,토목,농업)과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소방서, 파주우체국, 파주세무서, 1군단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해 해당 기관의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특히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AI(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가 자기소개서를 분석해주는 ‘AI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면접전문가 3인과 함께하는 1대1 면접 코칭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파주고용센터, 파주시일자리센터, 중장년·여성·노인 등 계층별 취업지원센터에서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업지원 종합안내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직업체험과 교육훈련을 위해선 서영대학교 평생교육원, 두원공과대학교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경기인력개발원이 참여하고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연합회도 함께한다.
최종환 시장은 “현재와 같은 경기불황에 기업들의 개선 의견을 받아들여 현장면접 채용박람회에서 탈피해 현실적으로 많은 구직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취업준비의 방향과 자기역량을 키울 수 있는 파주시만의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청년 구직자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의 구직자가 박람회에 참여해 본인이 준비하고 있는 분야의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실제 취업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행사 이후 사후관리 및 취업 알선 연계를 위해 박람회에 참여한 구인기업의 채용과정에 맞춰 구직자의 상설면접, 동행면접 등을 추진하고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맞춤형 취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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