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19 국가산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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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4-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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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한 의료심사평가 등 공로 인정받아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오른쪽)이 18일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19 국가산업대상'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심평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벤처부가 공동 후원하는 ‘2019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 국가산업대상은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글로벌, 고용친화 등 16개 분야로 나누며, 고객만족 부문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우수한 품질 수준을 달성한 기관‧단체에게 수여한다.

심평원은 지난해 기준 총 15억건, 88조1199억원 규모의 진료비를 심사·평가하며, 비급여 진료비 확인제도,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Drug Utilization Review), 병원평가정보, 항생제 적정 사용 유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과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고객만족경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5년 원주시 이전 후 지역 특성에 맞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문화교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며, 지역아동도서관 건립 지원, 장애인지원사업, 나눔문화 확산 등 지역밀착형 사회적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승택 심평원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 요양기관 등 모든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높은 수준의 의료 심사·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세계적인 의료심사평가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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