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에 국내 최정상급 넌버벌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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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4-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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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4일부터 3일간…타악·댄스 등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넌버벌 페스티벌 출연팀 '난타'. [사진=문화엑스포 제공]

대한민국 최고의 넌버벌 페스티벌이 5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재)문화엑스포는 봄 시즌과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4~6일까지 경주타워와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넌버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3일간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체험 등 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페스티벌은 하루 2회 ‘난타’ 등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공연 6개 팀이 타악, 댄스, 미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인다.

넌버벌(Non-verbal)이란 대사 없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스토리를 표현하는 융·복합 문화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최초의 넌버벌공연 ‘난타’, 세계 유일의 여성 드럼 퍼포먼스 ‘드럼캣’, 비빔밥을 소재로 한 비보잉․비트박스 ‘셰프’, 댄스뮤지컬 ‘사춤’,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 히어로’, 경주엑스포의 인기 상설 넌버벌 ‘플라잉’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정상급 공연 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경주를 대표하는 국악 퍼포먼스인 신라고취대의 1300여 년 전 신라시대 의식행사와 포항예술고 학생들이 꾸미는 뮤지컬, 밴드, 무용 등 초청공연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페스티벌 기간 ‘엑스포 포토 콘테스트’를 열어 경주엑스포공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10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준다.

이와 함께 페이스페인팅과 타로카드 운세, 로켓펌프 발사, 민속놀이, 너프건 체험, 물총놀이 등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체험놀이터도 마련된다.

‘넌버벌 페스티벌’의 공연과 체험행사는 경주엑스포 방문객에게 무료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오전 11~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최정상급 넌버벌 공연 팀을 초청해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빅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재미와 감동, 교육과 힐링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경주엑스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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