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위에서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울진군 각급 기관, 사회단체의 협조를 통해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대군민 길거리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울진군민 3만7901명의 서명이 담긴 책자와 함께 범대위 명의의 청원문도 전달했다.
이날, 이철우 지사와의 면담에서 범대위 장유덕 집행위원장은 “울진군민의 의지가 담긴 서명부의 뜻을 헤아려 지사님께서 신한울 3, 4호기 재개를 바라는 울진군민의 여망을 정부 부처에 적극 전달해 관철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지사도 “국회의원 시절부터 원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울러 경상북도의 원전산업 비중을 고려해, 정부 약속사업에 대한 이행 촉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와 범대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및 자유한국당의 각 당 원내대표 면담과 국회의 원전산업 관련 해당 상임위원회에도 직접 방문을 통해 울진군민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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