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로 비용 늘 것”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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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4-1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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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키움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2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지배주주 순이익은 9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늘 것으로 보인다.

원재웅 연구원은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던 상품투자(PI)부문에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닥 하루평균거래대금 및 신용융자 잔액이 증가하면서 회사의 이익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인터넷 전문은행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참여로 온라인 브로커리지 증권사에서 온라인 금융지주회사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다우 키움 그룹의 전체지분 34% 중 키움증권은 25.6%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 연구원은 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 대주주로서 비용증가와 자본 확충 우려가 계속될 것”이라며 “초기 자본금 3000억원으로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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