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종합 할인 매장 '돈키호테' 등을 운영하는 팬 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PPIH)가 17일,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모바일 푸드(간편하게 휴대할 수있는 음식)에 특화된 소형 매장 '돈돈돈키 스위트 포테토 팩토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는 4번째 매장이며, 해외 공항에 출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은 해외사업 지주회사인 팬 퍼시픽 리테일 매니지먼트(싱가포르)를 통해 5월 1일, 제3터미널 출발 로비에 오픈한다. 매장면적은 30.8㎡이다.
동남아시아 전문 브랜드 '돈돈돈키'의 싱가포르 매장에서는 군고구마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야할만큼 인기가 높다. 창이 공항 매장에서는 군고구마 외에도 고구마 맛탕, 고구마 밀크쉐이크,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의 포켓 과자, 음료 등을 판매한다. 공항에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
■5번째 매장은 5월 8일에 오픈
노베나 주변은 일본인 거주자가 많다. 스퀘어 2는 MRT(지하철 ) 노베나 역에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식품을 중심으로 한 슈퍼마켓 형태의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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