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김정은 위원장, 4월 하반기 러시아 방문"

크렘린궁이 보도문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하반기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러시아정보통신(RIA)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번 방러가 이뤄지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주 초부터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으며, 이것이 공식화된 것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북·러정상회담은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24~25일께 열릴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주변의 보안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사전 준비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일본 후지TV 계열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앞서 17일 김창선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을 시찰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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