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정보통신(RIA)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번 방러가 이뤄지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주 초부터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으며, 이것이 공식화된 것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북·러정상회담은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24~25일께 열릴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주변의 보안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사전 준비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일본 후지TV 계열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앞서 17일 김창선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을 시찰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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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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