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19일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37%(8.20포인트) 오른 2221.97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65포인트(0.44%) 오른 2223.42에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8억원과 125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36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6%), 나스닥 지수(0.02%)가 모두 상승했다. 기업의 1분기 실적 추정치가 상향조정되고 경제지표도 개선되자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4%)와 SK하이닉스(2.40%), 현대차(0.37%), 셀트리온(1.97%), 삼성바이오로직스(1.39%), LG생활건강(1.28%)이 오르고 있고, LG화학(-0.41%), 포스코(-0.93%), 현대모비스(-1.07%)는 하락세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거래일보다 0.85%(6.44포인트) 상승한 759.96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72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과 3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9%)와 CJ ENM(0.05%), 신라젠(0.64%), 바이오메드(1.36%), 포스코케미칼(0.17%), 메디톡스(2.12%), 에이치엘비(1.58%), 스튜디오드래곤(0.21%), 셀트리온제약(1.6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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